어려서 일찍 엄마 아빠를 잃은 비케드는 춥고 삭막한 북극에서 외롭고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다.
힘들고 도움을 받지 못하고있을 때, 펭귄인 ‘펭키’ 백여우인 ‘벵요’를 친구로 만나 북극에서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여러 사건과 어려움을 친구들과 함께 힘을 합쳐 해결해 나가는 용기와 도전 정신을가지고 가지고 있다. 하지만 어떤 때는 조금 멍청해 보이기도 한다. ^^
비케드의 친구인 카리스마 넘치는 펭귄. 태어날 때 머리의 알껍질이 떨어지지 않아 아직까지 쓰고 다닌다.
원래는 남극이 고향이지만 무슨 이유에서 인지 북극에서 살게 되었다.
외향적인 성격에, 벵요 못지않게 자존심이 세서 다른 친구들이나 벵요와 심하게 다투는 일이 종종 있다.
비케드의 친구인 장난꾸러기 백여우. 먹을 것을 훔치거나 남을 골탕 먹이면서 즐거워
한다.
악의 없이 장난을 좋아하는 착한 성품이지만 속이 너무 좁아서 ‘벤뎅이 여우’라는 말을 듣는다.
자존심이 강해서 ‘펭키’와 자주 다툰다.
허니를 좋아하고 비케드를 눈엣 가시처럼 여기는 붉은 곰. 괴팍하고 뭐든 힘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모두가 보는 앞에서 하니를 좋아한다고 공공연히 떠들고 다니지만, 허니에게 항상 차이며 망신을 당한다.
그 이유가 다 비케드에게 있다고 생각을 해서 틈만 나면 비케드를 괴롭히려고 한다.
순수한 비케드를 몰래 짝사랑하는 여자 북극곰. 모두가 비케드의 허리숙함을 탓하고 핀잔을 주지만, 비케드의 선한 마음과 속깊이 생각하는 행동을 이해 해주고 유일하게 지지를 해준다. 평소 모두에게 상냥하고 친절을 배풀지만, 화가 나면 굉장히 무섭다.
특히 비케드를 괴롭히는 모습을 발견하면 누구라도 가만 두지 않는다.
항상 여러 곳을 여행하며 신기한 물건과 재미난 얘기를 들려주는 늑대 아저씨. 함께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는 것을 많이 보여주지만 갑자기 나타났다가 홀연히 사라지기를 반복해서, 만나기가 쉽지가 않다.
나이가 몇 살인지도 모를 정도 오래도록 장수하고 있는 바다코끼리 할아버지. 지혜롭고 연륜 가득한 좋은 얘기들을 많이 해주어서, 비케드와 친구들이 어려운 일에 처했을 때 가서 자주 조언을 구하곤 한다.
비케드 마을의 최고 어른이지만, 항상 유쾌하고 즐거운 모습을 모두에게 보여 준다.
의협심 넘치고 용감한 썰매 끌이 개. 나쁜 일을 보면 참지 못하고 끼어들어서 해결을
하려고 하고, 모두가 하지 못하는 궂은일도 나서서 해결하곤 한다. 평소 어리숙하게 행동하는 비케드를 보며 답답해하고 많은 핀잔을 주지만, 속으론 비케드를 많이 위해 주고 비케드에게 어려움이 닥쳤을 때 많은 도움을 준다.
허스키를 따라 비케드 동네로 왔다. 집안이 아주 귀족적이라 늘 품격을 유지하려고 애를 쓰고 있지만, 어떤 때는 그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다.
허스키를 따라 파니엘라와 함께 비케드 동네로 왔다. 허스키의 말이라면 맹목적으로 따르는 의리 있는 동생이다.
다소 참견 쟁이고 무슨 일이든 자발적으로 나서는 편이다.
비밀스런 곳에서 모여 살며, 많은 무리의 토끼 부족을 이끄는 촌장 할아버지와 할머니 (쌍동이). 부락의 토끼들은 촌장 할아버지 할머니의 지혜로 위기를 자주 넘기며 서로 꽁꽁 뭉쳐서 살아가고 있다.